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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발탁' 김보경, 7G 연속 풀타임…팀은 0-2 패배[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3월 18일(수) 09:57

위건에 입단한 김보경/위건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김보경(26·위건 애슬레틱)이 7경기 연속 풀타임에 나섰다.

김보경은 18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위건 DW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쉽(2부리그) 38라운드 왓포드와의 홈경기서 선발 출장해 90분 간 활약했다. 그러나 팀은 0-2로 패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지난 달 카디프시티에서 위건으로 이적한 김보경은 7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으로 팀 내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이 동안 2골을 기록하면서 득점포도 쏘아 올렸다.

이런 꾸준한 출전 속에 17일 발표된 3월 A매치 출전 명단에 김보경이 포함됐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김보경의 꾸준한 소속팀 출장이 명단 발탁의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표팀 발탁과는 다르게 소속팀 위건의 사정은 심각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왓포드 트로이 디니에게 2골을 허용하며 패한 위건은 승점 34점으로 22위에 머물러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잔류권인 21위 로테르담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6점 차인 가운데 남은 8경기서 반전을 일궈야 한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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