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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아스날, 모나코전 승리에도 5년 연속 16강 탈락[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3월 18일(수) 08:27

올리비에 지루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아스날(잉글랜드)이 AS 모나코(프랑스)와의 2차전 승리에도 5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아스날은 18일(한국시간)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모나코와의 원정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 홈에서 1-3으로 패했던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합계 전적 3-3으로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탈락을 확정지었다. 이는 아스날은 5년 연속 챔스 16강 탈락.

아스날은 3골을 넣어야하는 압박감 속에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결국 전반 36분 아스날의 선제골이 터졌다. 대니 웰백의 패스를 받은 올리비에 지루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다니엘 수바시치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러나 지루는 다시 오른발 슈팅을 때려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중반 프란시스 코클랭, 대니 웰백, 키어런 깁스를 차례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 결과 후반 34분 아스날의 추가골이 터졌다. 시오 월컷의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온 뒤 이 공을 상대 수비수가 걷어냈으나 아론 램지에게 향했다. 공을 잡은 램지는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반대편 골문을 향해 오른발 땅볼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1골만 더 추가한다면 아스날이 8강에 올라가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아스날은 후반 37분 산티 카솔라가 올린 공을 문전에 있던 알렉시스 산체스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바시치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5분이 동안 모나코의 골문을 열지 못한 아스날은 5년 연속 16강 탈락이라는 아픔을 계속 이어갔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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