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안심전환대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7일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24일 출시 예정인 안심전환대출 금리를 연2.5%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기존 대출 상품을 1년 이상 사용한 사람 가운데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내고 있는 대출을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동시에 원금을 나눠 갚는 대출로 전환해 주는 상품이다.
국민·기업·농협·수협·신한·우리·외환·하나·씨티·SC·경남·광주·대구·부산·전북·제주은행 등 16개 은행에서 취급한다. 상품별 매입금리는 '금리조정형'은 2.53%, '기본형'은 2.55%다.
금리조정형은 5년마다 대출금리가 조정된다. 기본형은 대출만기까지 같은 금리가 적용된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은 기존에 변동금리 조건으로 대출을 받은 사람을 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안심전환대출은 담보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이면서 대출금이 5억원 이하인 경우에 받을 수 있고, 대출취급 후 1년이 경과한 대출 중 최근 6개월간 연체가 없는 정상대출이라는 조건도 있다.
따라서 5년 이상 고정금리를 적용받았다가 변동금리로 바뀌는 혼합형금리 대출, 금리변동주기가 5년 이상인 대출, 금리 상승폭이 일정폭 이내로 제한되는 금리상한대출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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