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봄나물 식중독 위험성에 관심이 쏠렸다.
봄나물은 식욕을 돋구어주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춘곤증에 효능이 있지만, 되도록 익히지 않고 먹으려 하는 봄나물의 특성상 봄나물에 내재한 독성이 인체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봄나물 식중독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물이 식용 가능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날것으로 섭취할 경우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어 식중독균이나 잔류농약을 제거한 뒤 섭취해야 한다.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은 봄나물은 야산이나 등산로 주변에 자생하는 야생식물을 산나물로 오인해 섭취하거나 달래, 두릅, 고사리, 원추리 등 독성이 있는 식용 나물을 잘못 조리하거나 비식용 부위를 섭취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봄에 많이 먹는 달래나 돌나물 등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조리해야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하다. 두릅이나 원추리, 다래와 고사리 등 약간의 독성이 있는 산나물 섭취 시에는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야 독성분을 없앨 수 있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