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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LIG손해보험 꺾고 하루만에 3위 탈환
작성 : 2014년 02월 16일(일) 15:59

우리카드가 LIG손해보험을 꺾고 하루만에 3위를 되찾았다.

[스포츠투데이 심다애 기자]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LIG손해보험을 꺾고 하루만에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우리카드는 16일 오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5-19)으로 제압했다.

우리카드는 이날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맞아 시즌 14승 10패로 승점 39를 기록했다. 전날 대한항공(12승 12패·승점 38)에게 빼앗긴 3위를 하루 만에 되찾으며 플레이오프를 향한 불씨를 살렸다.

5위 LIG손해보험은 이날 경기로 5연승 고지를 넘지 못하며 10승 14패로 승점 32를 기록해 포스트시즌 진출과 거리가 멀어졌다.

1세트는 두 팀 모두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우리카드가 12-5로 앞선 상황에서 LIG손해보험은 1세트에 12점을 기록한 에드가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우리카드의 신영석의 강력한 블로킹과 루니의 공격에 우리카드가 1세트를 가져갔다.

우리카드는 2세트 초반부터 루니와 박진우의 맹활약으로 점수차를 크게 벌리며 LIG손해보험의 추격을 따돌렸다. 그러나 달아오른 분위기를 놓치지 않으며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LIG손해보험은 3세트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한 세트라도 가져가려고 노력했지만 중요한 고비마다 범실이 일어나 반전을 일으키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했다.

이 날 경기로 우리카드는 올 시즌 LIG손해보험과의 4번 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우리카드는 센터 신영식이 블로킹 5개를 성공해 총 11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심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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