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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쐐기골' 맨유…토트넘 KO 시켰다[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3월 16일(월) 09:18

맨유 선수단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웨인 루니의 쐐기골을 포함 3골을 몰아치며 토트넘 홋스퍼를 무너뜨렸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토트넘과의 홈경기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16승8무5패(승점 56)를 기록하며 4위를 수성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17승7무5패)와의 승점 차는 불과 2점 차.

맨유는 전반 9분만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마이클 캐릭의 감각적인 원터치 전진 패스를 받은 마루앙 펠라이니가 날카로운 왼발 땅볼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도 펠라이니의 헤딩을 상대 수비수가 걷어내자 다시 문전에 있던 캐릭이 헤딩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34분에는 '주장' 루니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로 토트넘의 추격 의지를 상실시켰다. 중원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 챈 루니가 골문까지 단독 드리블로 몰고 가며 깔끔한 오른발 슈팅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루니는 골을 넣은 뒤 갑자기 쓰러지는 'KO'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현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초 루니는 전 맨유 동료인 필 바슬리와 집에서 복싱 경기를 치르다 KO를 당했다고 알려졌다.

결국 후반전에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맨유는 무실점으로 완승을 가져갔다. 토트넘은 후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반격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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