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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클라시코 앞둔 레알…베일 멀티골로 레반테 격파[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3월 16일(월) 08:43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숙명의 라이벌'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 더비 경기를 앞둔 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의 멀티골로 레반테를 격파했다.

레알은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레반테와의 홈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21승1무5패(승점 64)를 기록하며 선두 바르셀로나(21승2무4패)에 승점 1점 차로 추격에 들어갔다.

레알은 전반 4분 만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대를 맞추는 슈팅이 나오는 등 초반부터 거세게 레반테를 몰아붙였다. 결국 레알은 전반 17분 가레스 베일의 선취골로 앞서나갔다. 호날두의 시저스 킥을 수비가 걷어내면서 베일의 앞으로 공이 흘렀고, 베일이 이를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전반 40분 베일이 다시 행운의 추가골을 기록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어진 호날두의 슈팅이 베일의 발끝에 스치며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의 득점으로도 볼 수 있었지만, 공식 기록은 베일의 골로 인정됐다.

후반전에도 레알의 거센 공격은 이어졌다. 후반 18분 호날두의 크로스를 받은 카림 벤제마의 환상적인 뒤꿈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탄식을 자아냈다.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호날두의 발리 슈팅도 골포스트 위를 살짝 빗나갔다.

결국 레알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하며 다음주 바르셀로나와의 일전을 기분 좋게 대비할 수 있게 됐다. 프리메라리가 우승 판도를 결정 지을 엘클라시코는 오는 23일 오전 5시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펼쳐진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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