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사우스햄튼 간의 경기에 나설 선발명단이 발표됐다.

첼시와 사우스햄튼은 15일(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영국 런던 스탠포드 브릿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현재 첼시는 19승6무2패(승점 63)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패배한 맨체스터 시티(17승7무5패)와의 승점 차이는 5점이다. 만약 사우샘프턴에 승리를 거둔다면 한 경기를 덜 치르고 승점 8점 차가 되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한층 더 가까워진다.

최근 기세도 첼시가 좋다. 잉글랜드 캐피털 원컵(리그컵) 우승과 함께 최근 5경기에서 3승2무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시즌 초중반 기세에 비해 잠시 주춤한 분위기다. 15승4무9패(승점 49)로 어느 새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서 멀어지고 있다. 최근 6경기 전적도 2승1무3패다.

이날 첼시는 최전방 공격수로 디에고 코스타, 양 날개로 에당 아자르와 윌리안을 배치시켰다. 미드필더에는 오스카, 세스크 파브레가스, 네마냐 마티치 삼각편대를 출격시킨다.

수비라인으로는 세자르 아즈필리쿠에타, 존 테리, 개리 케이힐,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순서대로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티보 쿠르트와가 낀다.

이에 맞서는 사우샘프턴은 쉐인 롱, 사디오 마네, 두산 타디치, 스티븐 데이비스, 빅터 완야마, 모르간 슈나이더린, 나다니얼 클라인, 라이언 버틀랜드, 호세 폰테,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 프레이저 포스터를 선발로 내세웠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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