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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성 치매란, 뇌조직 손상으로 인해 발병…예방법은?[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3월 15일(일) 16:35
[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혈관성 치매란 뇌혈관 질환에 의해 뇌 조직이 손상을 입어 치매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혈관성 치매는 뇌에 피를 공급하는 뇌혈관들이 막히거나 좁아진 것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거나, 뇌 안으로 흐르는 혈액의 양이 줄거나 막혀서 생기는 뇌졸중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으로는 기억력 감퇴, 언어 능력 저하, 시공간파악능력 저하, 판단력 및 일상생활 행동 능력의 저하 등을 겪는다.

또 시야장애, 안면 마비, 발음 이상, 보행장애, 사지 경직 등 다양한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자주 동반되며, 심한 경우 대소변 실금, 폐렴, 요도감염 등의 신체적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당뇨, 비만, 흡연, 과음을 조심해야 한다. 1주일에 120분, 즉 40분씩 3회나 30분씩 4회 정도 빠르게 걷는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또 나이가 들어서도 독서, 외국어나 컴퓨터를 배우는 등의 두뇌활동을 지속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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