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 추일승(52) 감독이 4쿼터 막판 터진 김시래의 3점포가 큰 타격이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스는 1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서 73-74로 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추일승 감독은 "아까운 경기 놓쳤다. 어떻든 간에 제 실수였다. 마지막 수비가 아쉬웠다"며 "김시래에게 3점포 맞은 것 상당히 큰 타격이었다. 마지막 공격도 준비한대로 잘 안 됐다"고 패인을 언급했다.
4쿼터 초반 전광판 오류 이후 뒤집힌 상황에 대해서는 추일승 감독은 "팀 분위기 하락에 영향이 없진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너무 성급하게 공격했다. 수비를 더욱 더 괴롭히면서 공격을 해야 했다"며 "선수들은 열심히 했고, 앞으로도 잘 할 것이다. 실망하지 않고 다음 경기 준비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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