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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박혜진, 정규리그 MVP 2연패…신지현 신인선수상(종합)
작성 : 2015년 03월 12일(목) 13:39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박혜진(우리은행)이 2년 연속 정규리그 MVP의 영광을 안았다.

박혜진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지난 시즌에 다시 한 번 MVP에 등극했다.

박혜진은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평균 10.54득점 5.51리바운드 3.06도움을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앞서 베스트5에도 선정됐던 박혜진은 2관왕에 오르며 생애 최고의 날을 보냈다.

베스트5에는 정규리그 MVP 박혜진과 함께 홍아란(KB스타즈), 김단비(신한은행), 크리스마스(신한은행), 양지희(우리은행)이 선정됐다. 정규리그 우승팀 우리은행과 준우승팀 신한은행에서 각각 2명의 선수가 포함됐으며 3위 KB스타즈에서는 홍아란이 이름을 올렸다.

생애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선수상은 신지현(하나외환)이 차지했다. 강이슬(하나외환)은은 정규리그 MIP의 주인공이 됐으며 김규희(신한은행)는 식스우먼상을 받았다.

외국인선수상은 샤데 휴스턴(우리은행)이, 우수수비선수상은 비키 바흐(KB스타즈)가 각각 선정됐으며, 김단비는 최고 공헌도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윤덕주상을 수상했다. 양지희는 베스트드레서로 뽑혀 눈길을 끌었다.

지도자상에는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3연패를 이끈 위성우 감독이 뽑혔다. 통산 5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변연하(KB스타즈) 김계령(삼성생명) 신정자(신한은행)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개최된다. 미디어데이에는 정규리그 우승팀 우리은행과 2위 신한은행, 3위 KB스타즈의 감독과 주장, 대표선수가 참석해 우승을 향한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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