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두 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인터뷰를 거절했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배우에서 열린 샬케와의 2014-2015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거절한 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을 빠져나갔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호날두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언론에 말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호날두는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호날두의 두 골에도 3-4로 졌다. 그러나 합계에서 5-4로 앞서 8강 출전권을 획득했다.
ESPN은 호날두가 인터뷰를 거절한 것에 대해 "호날두가 언론에 대해 경계심이 높아졌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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