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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레알 마드리드, 샬케에 3-4패…합계 5-4로 8강行
작성 : 2015년 03월 11일(수) 07:02

레알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에 패했지만 1,2차전 합계 스코어 5-4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샬케04에 3-4로 패했다. 그러나 1차전서 2-0의 완승을 챙겼던 레알은 합계 스코어 5-4로 8강에 올랐다.

샬케04는 초반부터 맹렬하게 레알을 몰아붙였고, 일찌감치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9분 오른쪽에서 연결된 크로스가 수비를 뚫고 연결되자 푸흐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해 레알의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레알은 곧바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5분 오른쪽에서 날아온 코너킥을 호날두가 가볍게 머리로 받아 넣으며 1-1 원점이 됐다.

샬케04의 맹공이 이어졌다. 전반 40분 훈텔라르는 카시아스가 막아내지 못한 볼을 가볍게 차 넣으며 골을 기록, 2-1로 앞섰다.

이어 레알도 전반 45분 호날두가 다시 머리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왼쪽에서 가볍게 올라온 코엔트랑의 크로스를 머리로 가볍게 받아 넣으며 2-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7분 레알은 카림 벤제마가 상대 수비를 유린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벤제마는 문전에서 돌파 후 골키퍼까지 제치며 가볍게 오른발로 차 넣었다.

레알에 역전당해 끌려가던 샬케 04는 렐로이 사네가 아크 오른쪽에서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득점, 후반 22분 3-3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후반 39분에는 훈텔라르가 흔들리던 레알의 수비진과 경합 상황에서 오른발로 득점해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샬케04의 골은 거기까지였다. 레알 카시아스를 뚫지 못한 살케04는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1,2차전 합계 4-5를 기록,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오대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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