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길렌워터 37점…오리온스, PO 1승1패 원점 돌렸다
작성 : 2015년 03월 10일(화) 21:27

길렌워터/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힘겹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리온스는 1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서 창원LG에 76-72로 이겼다. 지난 8일 LG에 대패했던 오리온스는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오는 12일 고양으로 옮겨 3차전을 치른다.

4쿼터 막판까지 치열한 경기가 전개됐다. 시소게임이 진행된 가운데 오리온스는 70-70으로 팽팽하던 경기 종료 1분46초를 남겨놓고 김동욱이 자유투 2개를 꽂아 넣어 앞섰다. 이어 김동욱의 가로채기 이어 트로이 길렌워터의 속공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다급해진 LG는 데이본 제퍼슨이 3점슛을 날렸지만 림을 외면했다.

오리온스는 1분을 남겨 놓고 길렌워터가 자유투 한 개를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길렌워터가 37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허일영은 13점으로 도왔다. LG는 제퍼슨과 김종규가 각각 22점씩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