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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다 좋지만 운전 때 만큼은 조심하세요!
작성 : 2015년 03월 10일(화) 18:42

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봄이 서서히 다가오자 춘곤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춘곤증은 우리 몸이 봄에 적응하는 과정 중 발생하게 되는 변화다. 외부 기온이 상승하면서 피부 모세혈관이 확장돼 혈액이 체표면 쪽으로 몰리면서 뇌, 위 등 주요 장기로 공급되는 혈액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졸음, 식욕부진, 피로감, 소화불량, 현기증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춘곤증은 보통 1~3주 내에 사라지지만 피로감이 지속될 경우 만성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이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춘곤증 극복 첫 번째 수칙으로는 아침식사를 꼭 챙겨 먹는 것이다. 영양소 부족은 춘곤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오전에 뇌가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점심때의 과식을 피할 수 있다.

수시로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은 춘곤증을 극복하는 바람직한 생활규칙이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산책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준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되고 아침에 일어날 때도 가벼운 체조 등을 하면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커피 음주 흡연을 하지 않는 것 또한 춘곤증 극복 생활수칙이다. 졸린다고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음주, 흡연을 많이 하면 피곤이 심해져서 춘곤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운전 중 춘곤증은 위험하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선 휴식이 필수다. 춘곤증을 피하려면 2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는 방법이 적절하다. 자동차의 창문을 틈틈이 열어서 환기를 시켜 주는 것도 중요하다.


손화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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