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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전 앞둔 기성용 "이길 수 있는 기회 있다"
작성 : 2015년 03월 10일(화) 11:35

기성용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아스널을 잡은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6)이 리버풀과의 일전을 앞두고 복수의 칼을 갈았다. 기성용은 9일(한국시간) 웨일즈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과의 지난 번 대결에서 대패했기 때문에 복수해야 한다"고 했다.

스완지는 지난 해 12월30일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1-4로 크게 졌다. 스완지는 오는 17일 리버풀을 홈으로 불러들여 설욕전에 나선다. 스완지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강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지난 달 22일 맨유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더블을 달성했다. 앞서 스완지는 지난 해 11월10일 홈에서 아스널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에 기성용은 리버풀마저 꺾어 '트레블'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다. 기성용은 "리버풀은 좋은 전력을 가지고 있고 우리도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우리는 분명 해트트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했다.

이어 "안필드는 우리가 힘든 곳이었지만 우리 홈에서 리버풀도 힘들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강팀과의 경기를 통해 스스로를 단련한다고 했다. 그는 "강팀을 상대로 경기를 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에게 큰 시험이다"라며 "그러나 우리는 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했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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