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달래의 효능이 화제다.
달래는 봄철을 대표하는 나물로 매콤하게 무쳐 먹거나 된장찌개 등에 넣어 끓여먹는다.
달래는 입맛을 돋우며,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예로부터 자양강장 음식으로 알려졌다. 불교에서는 이 강장 효과로 달래를 ‘오신채’라고 하여, 파·마늘·부추·무릇 등과 함께 금지음식으로 정하기도 했다.
달래는 특히 칼슘이 많아 빈혈과 동맥경화에 좋고, 달래에 함유된 칼륨은 몸속의 나트륨과 결합해 밖으로 배출돼 염분 과다섭취로 인한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와 조절을 도와 노화를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다.
달래에는 위암·종기 및 불면증 개선, 신경 안정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특히 달래에는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식욕부진과 춘곤증 예방에 좋다.
한편 달래 보관 온도는 0~5도가 가장 적절하며 구입 이후 7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다.
손화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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