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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 "선수들의 적극성, 만족한다"
작성 : 2015년 03월 09일(월) 21:42

[잠실=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유도훈(47)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전자랜드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서 서울 SK를 87-72로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전자랜드는 3점슛 14개를 성공시켜 팀의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을 세웠다.

경기 뒤 취재진을 만난 유도훈 감독은 "정효근과 이현호, 리카르도 포웰이 초반에 준비한 수비를 성공시켜 분위기를 끌고 가는데 좋았다"며 "리바운드를 활용한 득점이 나오지 않은 것은 보완 하겠다"고 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7명의 선수가 3점슛을 성공시켰다. 특히 정효근과 정병국, 정영삼은 각각 3점슛 3개씩 꽂아 넣으며 단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았다.

유도훈 감독은 "차바위나 정효근, 정병국, 정영삼을 제외한 선수들의 적극성을 띈 플레이가 좋았다"고 "SK가 워낙 강팀이라 안쪽 수비를 하는 것이 좋다. 2차전을 준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12점을 넣으며 활약한 신인 정효근에 대해서는 ""공격에서는 자신감이 있는데 리바운드나 수비는 좀 더 보완해야 한다"며 "정효근과 이현호, 포웰의 콤비네이션이 잘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정효근이 경기 중 3쿼터에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선 "왼쪽 어깨가 잔부상이 있었던 부분인데 심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사진=이영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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