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 대학생 홍보대사가 지난 8일 충청지역 보육원을 방문하여 시설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KB스타즈 대학생 홍보대사는 이번 시즌이 4번째 기수다. 대학생들에게 스포츠마케터로서의 체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밀착 프로그램을 통해 구단을 홍보하는 활동이다.

이날 행사는 'KB스타즈 대학생 홍보대사와 함께 하는 따뜻한 농구 여행' 이라는 주제로 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홍보대사들이 직접 준비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홍보대사들은 보육원 아동들과 함께 화단 가꾸기, 단체 체육활동 등을 가졌으며 함께 만든 응원도구를 가지고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응원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진현인 학생은 "지난 달 워크샵을 통해 홍보대사들이 직접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는데 그 중 농구를 매개로 따뜻한 나눔을 할 수 있는 것을 선정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응원피켓을 들고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KB스타즈는 지난 8일 KDB생명전 승리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3위로 마무리했다. 오는 15일부터 인천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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