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멀티골을 넣으며 맹활약한 손흥민(23·바이엘 레버쿠젠)이 최고 평점을 부여받았다.
독일 매체 빌트지는 9일(한국시간) 손흥민에게 평점 2점을 줬다. 이에 손흥민은 2도움을 올린 곤살로 카스트로, 무실점을 기록한 베른트 레노 골키퍼와 함께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얻었다
이날 손흥민은 파더보른과의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39분 역습 찬스에서 카스트로의 헤딩 패스를 오른발 발리 슈팅을 통해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어 추가 시간에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두 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10호골과 함께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또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0골로 카림 벨라라비(9골)를 제치고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게다가 자신의 한 시즌 공식 대회 최다 골 기록도 16골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빌트지 평점
파더보른: 크루제(3)-하인로트(4)-휘네마이어(4)-슈트로흐디엑(5)-하르테츠(3)-루프(4)-치글러(4)-코츠(4)-메하(4)-슈토펠캄프(4)-쿠츄케(5)
레버쿠젠: 레노(2)-힐베르트(3)-토프락(4)-스파히치(4)-웬델(5)-벨라라비(3)-카스트로(2)-라인아르츠(4)-손흥민(2)-키슬링(4)-드르미치(5)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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