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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경기 당 0.5골? 통계상 어디까지 가능할까
작성 : 2015년 03월 09일(월) 10:24

손흥민 / 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손흥민(22·레버쿠젠)이 한 시즌 20골을 터뜨릴 수 있을까. 손흥민(22·레버쿠젠)은 9일(한국시간) 오전 독일 파더보른에 위치한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SC 파더보른과의 원정경기서 두 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15, 16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한 시즌 개인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의 기세는 뜨겁다. 지난 달 14일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축구팬들의 밤을 설치게 했다. '차붐' 차범근이 레버쿠젠 소속으로 1985-1986시즌 세웠던 19골은 물론 한 시즌 20골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통계상 불가능할 건 아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등 총 32경기에서 16골을 터뜨렸다. 경기 당 0.5골씩 터뜨리고 있다. 정규리그가 10경기가 남아있고 팀이 포칼컵에서 경쟁을 치루고 있는 것을 보면 통계상 20골은 가능하다. 특히 후반기 들어 더욱 폭발적인 골 감각을 볼 때 손흥민의 이 같은 활약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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