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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독일 키커지 메인 장식 "2골로 승리 결정지었다"
작성 : 2015년 03월 09일(월) 07:24

손흥민 / 독일 키커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멀티골을 터트리며 분데스리가 10호골을 기록한 손흥민(23·레버쿠젠)이 독일 키커지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키커는 "레버쿠젠은 파파도풀로스의 골로 리드를 잡았고, 손흥민의 막판 2골로 승리를 결정지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파더보른과의 원정경기서 2골을 터트리며 레버쿠젠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2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2골을 더해 16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만 10호 골로 두 자릿수 득점포를 기록했다. 팀 내 득점 선두에 분데스리가서 공동 7위 기록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후반 39분 왼쪽에서 카스트로가 연결해준 헤딩 패스를 골문 앞에서 정확하게 밀어 넣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터트리는 9번째 골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인저리 타임에도 정확하고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레버쿠젠에 한 골 더했다.

이 같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레버쿠젠은 2연승을 달리며 10승9무5패(승점 39)로 4위를 기록하며 3위 묀헨글라드바흐(승점 41)를 바짝 추격했다.


오대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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