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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39점' LIG손해보험, 주전 빠진 삼성화재 격파
작성 : 2015년 03월 08일(일) 16:24

토마스 패트릭 에드가 /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LIG손해보험이 주전이 대거 빠진 삼성화재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LIG손해보험은 8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맞대결에서 외국인선수 에드가(39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21-25 25-20 25-23 25-1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레오, 유광우, 이선규 등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만큼 무리하기보다는 챔피언결정전을 대비하겠다는 포석이었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이 빠졌어도 삼성화재는 강했다. 삼성화재는 김명진이 맹활약하며 1세트를 25-21로 따냈다.

주춤했던 LIG손해보험은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그 중심엔 에드가가 있었다. 에드가는 고비 때마다 공격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꿨다. LIG손해보험은 2세트를 25-20으로 따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이어 3세트에서도 에드가의 연속 후위공격에 힘입어 25-23으로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4세트 들어 반격을 시도했지만 불붙은 LIG손해보험의 화력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은 LIG손해보험은 25-17로 4세트를 마무리하며 오늘 경기의 승자가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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