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진수(호펜하임)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

호펜하임은 7일(한국시간) 밤 독일 벨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샬케04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김진수는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샬케는 호펜하임을 거세게 몰아붙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2분 크리스티안 푹스의 선제골과 전반 41분 막스 메이어의 추가골을 더해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도 7분 만에 다시 골을 터트리며 3-0으로 달아났다.

반면 호펜하임은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후반 27분에야 케빈 볼란트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동점까지 가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샬케의 3-1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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