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지동원(24·아우크스구르크)이 또 다시 공격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일(한국시간) 밤 독일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동원은 선발 출전해 6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 경기 만에 다시 선발 명단에 복귀한 지동원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골 사냥에 도전했다. 그러나 볼프스부르크의 강한 수비와 동료 선수들과의 호흡 부족으로 별다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후반 16분 카이우비와 교체됐다.
지동원이 교체된 후반 18분 아우크스부르크는 코어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코어의 선제골을 잘 지킨 아우크스부르크는 볼프스부르크를 1-0으로 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한편 홍정호는 이날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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