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유수경 기자]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내주 수요일 퇴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크 리퍼트 대사의 수술을 집도한 신촌세브란스병원 측은 7일 “다음주 월·화요일에 걸쳐 얼굴의 실밥을 제거한 뒤 수요일 정도에 퇴원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유대현 성형외과 교수는 이날 오전 병원 교수회의실에서 연 브리핑에서 “상처를 개봉해 치료했고 염증이나 다른 이상 소견은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내주 수요일 퇴원이 예상되는 리퍼트 대사는 지난 6일부터 걷기 등 일상적인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샤워까지 할 정도로 호전된 상태다.
이에 유대현 교수는 “현재 환자가 왼쪽 팔의 통증을 가장 힘들어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진통제를 투입해 통증을 조절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법원은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김씨에 대해 살인미수와 업무방해, 외교사절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수경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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