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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감독 "헬쑥해진 김진…얼른 가족 품에 보내야"
작성 : 2015년 03월 06일(금) 10:41

추일승 감독 /정준영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 추일승(52) 감독이 창원 LG 김진(52) 감독에 도발적인 발언을 날렸다.

추일승 감독은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김진 감독의 얼굴이 많이 헬쑥해 졌는데 얼른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하겠다"고 말했다.

시작은 유재학 감독의 발언이었다. 유재학 감독이 먼저 "LG와 오리온스는 '막상막하'의 전력이라고 본다. 오히려 '막상막상'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전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혈전을 벌이지 않을까 기대 한다"고 포문을 날렸다.

이에 추일승 감독은 "유재학 감독이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4강전을 대비하겠다고 했는데 그런 걱정 없이 빨리 올라가서 모비스를 만나겠다"며 "김진 감독의 얼굴이 많이 헬쑥해 졌는데 얼른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즌을 처음 시작하면서 좋은 출발을 했는데 중간에 기복 있는 플레이 가져갔다"며 "시즌 말미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았다. 충분히 챔피언에 도전 할 준비됐다. 빨리 유재학 감독을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정준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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