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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우리카드에 3-1 승리…케빈 30점 맹활약
작성 : 2015년 03월 05일(목) 22:15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꺾고 4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5일 오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0점을 기록한 케빈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25-18 32-34 25-23 25-20)로 승리했다.

15승19패(승점 51)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우리카드는 3승31패(승점 14)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초반부터 문성민과 케빈의 쌍포가 폭발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우리카드는 다비드를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지만, 서브리시브 불안과 연속 범실로 흐름을 잃고 말았다. 1세트는 현대캐피탈이 25-18로 쉽게 가져갔다.

주춤했던 우리카드는 2세트 들어 반격에 나섰다. 1세트와는 달리 24-24 듀스를 만들며 현대캐피탈을 괴롭혔다. 9번이나 이어진 듀스 승부에서 우리카드는 김정환의 연속 오픈공격으로 34-32로 2세트를 따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 양 팀 모두 3세트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는 듯,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집중력 승부에서 앞선 팀은 현대캐피탈이었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 후반 케빈의 연속 후위공격에 힘입어 25-23으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도 중반 이후부터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4세트를 25-20으로 따낸 현대캐피탈은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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