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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범 21득점' 동부, 삼성 꺾고 4강 PO 직행
작성 : 2015년 03월 05일(목) 20:31

김종범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21점을 올린 김종범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삼성을 꺾고 최종전에서 4강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동부는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 경기서 88-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7승17패로 시즌을 마감한 동부는 같은 시간 펼쳐진 서울 SK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단독 2위를 확정지었다.

동기부여가 없는 삼성이었기에 일방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전반전까지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전반동안 양 팀에서 각각 데이비드 사이먼(12득점)과 키스 클랜턴(10득점)이 분전했다. 국내 선수들도 고른 득점을 올렸다. 전반은 동부의 42-40 미세한 리드로 종료됐다.

그러나 3쿼터부터 동부의 분위기로 넘어오기 시작했다. 김종범의 8득점과 윤호영의 3점슛 2방을 통해 동부가 67-57, 10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의욕을 잃은 삼성은 급격히 무너졌다. 김종범과 사이먼이 내외곽에서 삼성의 수비를 무너뜨렸고, 결국 동부는 최종전 승리로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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