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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양동근, 프로농구 2월의 선수 선정
작성 : 2015년 03월 05일(목) 20:01

양동근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가드 양동근(34)이 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프로농구연맹(KBL)이 5일 발표한 기자단 투표에서 양동근은 97표 가운데 24표를 얻었다. 팀 동료 리카르도 라틀리프(22표)와 창원 LG 데이본 제퍼슨(18표) 등을 간발 차로 제쳤다.

양동근은 2월 정규리그 열두 경기에서 평균 13.1득점 3.1리바운드 3.6도움 2.0가로채기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출전시간(평균 36분)까지 뽐내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양동근에게 월간 MVP는 이번이 6번째다. 이 중 3번은 올 시즌에 차지했다. 앞서 한 시즌에 3차례 이상 수상한 선수는 2012-2013시즌의 김선형(SK)뿐이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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