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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스 갑자기 기절…무암바 악몽 떠올랐다
작성 : 2015년 03월 05일(목) 08:05

이송되는 고미스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6호골을 뽑아낸 기성용의 팀 동료인 스완지 시티 공격수 바페팀비 고미스가 토트넘 원정 경기 도중 기절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고미스는 5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원정경기서 경기 초반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곧바로 쓰러진 그의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의료진이 필드 위로 올라오며 경기는 약 6분간 지연됐다.

이후 고미스는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들것에 실려 관중들의 회복을 기원하는 박수 소리와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경기가 끝난 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고미스는 다행히 의식을 잃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날 고미스가 쓰러지면서 2012년 같은 경기장에서 나온 악몽 같은 일이 다시 떠올랐다. 당시 볼턴 원더러스 미드필더 파브리스 무암바는 토트넘과의 FA컵 8강 경기 도중 심장마비를 일으키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결국 그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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