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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2G 연속 골, 위건 강등권 탈출 앞장섰다
작성 : 2015년 03월 05일(목) 07:09

위건에 입단한 김보경/위건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챔피언쉽 리그 위건 애슬레틱 김보경이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며 팀의 강등권 탈출에 앞장섰다.

위건은 5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노리치 시티와의 35라운드 원정경기서 김보경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위건은 7승10무18패(승점 31)을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김보경은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박스 왼쪽 지역에서 왼발로 때린 강력한 슈팅이 반대편 골문 상단에 꽂혔다. 지난 1일 블랙풀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득점.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위건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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