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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위해 포칼컵 결승 가자"…슈미트 감독의 바람
작성 : 2015년 03월 03일(화) 10:49

로저 슈미트과 손흥민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로저 슈미트(48) 바이엘 레버쿠젠 감독이 손흥민(23)을 위해 독일 포칼 컵대회 결승을 가야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슈미트 감독은 오는 4일(한국시간)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2014-2015 독일 DFB 포칼컵(컵대회) 16강 경기를 앞두고 독일 스포츠 매체 키커를 통해 "우리는 손흥민이 올 시즌 컵대회에서 단 한 경기라도 더 뛰게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발언은 올 시즌 레버쿠젠이 컵대회 결승전까지 가야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열린 FC 마그데부르크(3부리그)와의 컵대회 32강전 중 상대 선수를 발로 걷어차며 퇴장을 당했다. 이후 손흥민은 독일 축구협회로부터 추가로 세 경기 추가 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컵대회 4강전까지 출전 금지가 이뤄진 상태다.

그러나 레버쿠젠이 올 시즌 컵대회 결승전까지 오르면 징계가 풀리는 손흥민도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슈미트 감독이 손흥민을 언급하며 컵대회에 대한 우승 의지를 밝힌 셈이다.

한편 컵대회 16강에는 레버쿠젠 외에도 김진수의 호펜하임, '기대주' 류승우가 임대간 브라운슈바이크도 자리를 잡고 있다. 호펜하임과 브라운슈바이크는 각각 아얼렌·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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