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빌 게이츠는 2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5 세계 부호' 리스트에서 지난해보다 32억 달러 증가한 792억 달러(약 87조 2천200억 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다.

최근 21년 중 15번이나 세계 1위에 선정될 정도다.

빌 게이츠에 이어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은 2년 연속 2위에 올랐다. 워렌 버핏(버크셔 해서웨이)이 3위, 스페인 의류기업 인디텍스의 아만시오 오르테가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보다 8계단 낮아진 110위에 올랐다.


김진수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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