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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맹활약' 모비스, 전자랜드 제압…1위 자축
작성 : 2015년 03월 02일(월) 23:26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연승을 달리며 자축했다.

모비스는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74-66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38승15패가 됐다.

모비스는 주전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는 등 고른 활약을 보이며 한 쿼터도 밀리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양동근과 박구영이 각각 17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함지훈(10점), 문태영(11점)도 점수를 쌓았다.

특히 모비스는 이날 총 11개의 가로채기를 일궈내며 전자랜드(6개)에 앞섰다.

전자랜드 역시 차바위(12점), 리카르도 포웰(12점) ,박성진(10점), 정효근(10점) 등 주전 4명이 두 자리 점수를 기록했지만 모비스의 공격력에 다소 못 미쳤다.

창원LG는 홈에서 서울 삼성을 꺾고 6연승 행진을 달렸다. 31승22패가 된 LG는 고양 오리온스와 공동 4위에 올랐다. 반면 11승42패가 된 서울 삼성은 남은 경기 상관없이 최하위인 10위가 확정됐다.

전반을 22-18로 앞선 LG는 2쿼터 10점을 몰아넣은 크리스 메시와 김종규, 김영환의 활약을 점수 차를 벌렸다. 50-36으로 앞선 채 맞이한 3쿼터에서는 메시가 다시 10점을 넣는 맹투로 팀의 활력을 불어 넣었다.

LG는 4쿼터 박재현과 이동준, 찰스 가르시아를 앞세운 삼성에 추격을 허용했으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4위와 5위는 오는 5일 프로농구 최종전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사진=이영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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