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토트넘 꺾은 첼시, 리그·챔스 우승으로 '트레블' 조준
작성 : 2015년 03월 02일(월) 13:00

첼시 조세 무리뉴 감독 /첼시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이제 남은 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다.

첼시는 2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캐피탈 원 컵(리그컵) 토트넘 홋스퍼와의 결승전서 존 테리의 선취골과 카일 워커의 자책골을 통해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2013년 여름 첼시로 복귀한 조세 무리뉴 감독은 2년 여 동안 우승 트로피를 얻지 못 했다. 그러나 이번 승리로 팀 복귀 후 첫 트로피를 얻었다.

무리뉴 감독은 2004년 첼시에 첫 부임 후 4년 동안 프리미어리그(2004-2005시즌, 2005-2006시즌)와 FA컵(2006-2007시즌), 캐피털 원 컵(2004-2005시즌, 2006-2007시즌), 커뮤니티실드(2005-2006시즌) 등 6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첼시에서 총 7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이와 동시에 '트레블' 달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밀란 재임 시절 트레블을 한 번 차지한 적 있지만, 이외 다른 곳에서는 트레블을 달성하지 못 했다.

현재 첼시는 리그에서 18승6무2패(승점 60)로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이 5점 차가 난다. 지난 달 28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파리 생제르맹과의 원정 경기서 1-1로 비기면서 8강 진출에 한층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무리뉴 2년차'면 믿고 본다는 말이 있다. 무리뉴 감독은 각 프로팀 부임 후 2년 차에서는 항상 어떤 트로피든 차지하며 훌륭한 성적을 올렸다. 이에 다시 첼시 복귀 후 2년 차인 올 시즌 무리뉴 감독의 '트레블'도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다. 리그컵 우승으로 기세를 탄 첼시의 상승세가 '트레블'까지 도달할지 주목된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