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수비수 존 테리가 토트넘을 상대로 기센 제압에 성공했다.

테리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캐피털 원 컵(리그컵) 토트넘과의 결승전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윌리안이 올린 공이 상대 수비수의 머리를 맞고 문전 한 가운데 홀로 있던 테리에게 연결이 됐다. 테리는 곧바로 오른발로 슈팅을 때렸고, 이 공은 수비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 휴고 요리스 골키퍼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슈팅이었다.

전반을 마친 가운데 첼시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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