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가족과 오래된 금전 및 감정 갈등을 다시 폭로했다.
권민아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에게는 어머님만 결국 가족이란 존재로 남았다"라며 친언니와 갈등을 겪은 사실을 고백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그는 2021년 한 차례 친언니와의 갈등을 폭로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글에서 권민아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친언니를 언급하며 "언니가 저와 어머니, 어머니 지인의 돈까지 횡령한 후 몇 년 전부터 소식이 끊겼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가족끼리 네 돈, 내 돈이 없다고 생각했기에 힘들 때 쓰고 갚을 능력이 안 되면 진심 어린 사과나 인정 한 마디면 됐다"면서도 "약 2년 전 어머니를 통해 자산 내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어머니 자산과 통장, 제가 드린 돈까지 전부 사라진 것을 알고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친언니의 유방암 치료비와 절개 후 미용 수술 비용까지 전부 사비로 부담했었다고 전하며, 가족을 위해 노력해 왔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어머니에게 따지는 언니의 태도와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전달하는 모습을 보며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나한텐 뭐라해도 괜찮은데 왜 우리 엄마는 허위 사실까지 만들어서 욕을 먹어야 하나. 지인 분도 언니의 엄마란 이유 하나로 엄청나게 괴롭힌다. 내가 원하는 건 엄마에게 대한 사과나 인정"이라면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해 2019년 팀을 탈퇴한 권민아는 연기자로 전향했다.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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