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첼시와 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 캐피탈 원 컵(리그컵) 결승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 경기의 중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 팀은 2일(한국시간) 오전 1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4-2015 캐피탈 원 컵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런던 라이벌'이라는 점에다 최근 최고의 주가를 발휘하고 있는 골잡이들의 대결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양 팀의 최전방 공격수인 디에고 코스타와 해리 케인은 각각 리그 20경기 출전 17골 2도움, 리그 22경기 14골 3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첼시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이번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2007년 토트넘이 감독직을 제의했다. 웸블리 스타디움을 우리 홈으로 만들겠다"며 토트넘을 상대로 도발적인 발언을 날렸다. 이에 경기장 분위기는 더욱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종합편성채널인 JTBC와 온라인 사이트인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로 방송된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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