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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45점' 대한항공, 우리은행에 3-1 승리
작성 : 2015년 03월 01일(일) 17:45

인천 대한항공의 산체스(오른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꺾고 '봄배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

대한항공은 1일 오후 2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45점을 기록한 산체스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25-22 25-22 23-25 25-22)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고비 때마다 산체스가 활약하며, 지난 5라운드에서 우리카드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산체스는 무려 70.49%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신영수와 곽승석도 각각 19점과 10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다비드가 30점, 신으뜸이 12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최홍석의 부재가 아쉬웠다.

이날 승리로 16승17패(승점 49)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4위로 뛰어오르며, 3위 한국전력(승점 59)과의 승점 차이를 10점으로 줄였다. 남은 세 경기에서 한국전력과의 승점 차이를 3점 이내로 줄이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전력이 남은 경기에서 승점 3점만 추가하면 대한항공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 건너간다.

한편 우리카드는 3승30패(승점 14)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상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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