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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영 17득점' 오리온스 , KGC 꺾고 단독 4위 등극(종합)
작성 : 2015년 03월 01일(일) 17:07

리오 라이온스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17점을 올린 허일영의 활약을 통해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단독 4위에 등극했다.

오리온스는 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서 74-60으리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린 오리온스는 31승22패로 창원 LG를 제치고 다시 단독 4위에 올랐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22승31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성적 8위를 확정지었다.

허일영이 3점슛 3방 포함 17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리오 라이온스(15득점 6리바운드)와 한호빈(13득점 4리바운드)가 그 뒤를 받쳤다.

오리온스는 1쿼터에만 11점을 올린 라이온스의 활약으로 한 발 짝 앞서나갔다. 그러나 이원대의 3점슛 3방을 앞세운 KGC인삼공사의 거센 반격에 전반은 34-33 오리온스의 한 점 차 리드로 종료됐다.

3쿼터부터 오리온스는 격차를 점점 벌리기 시작했다. 3쿼터에서 허일영과 한호빈이 14점을 합작하며 54-46으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KGC인삼공사는 4쿼터에서 양희종과 최현민의 3점포로 마지막 추격을 시작했으나, 허일영과 김강선에게 3점포를 내주며 추격 의지를 상실했다.

한편 같은 날 원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원주 동부와 서울 SK와의 경기는 SK의 75-69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SK는 35승17패로 동부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또 동부의 패배로 1위 울산 모비스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됐다.

SK 김민수는 3점슛 3방 포함 21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성공시켰다. 애런 헤인즈(18득점 8리바운드)와 박상오(11득점)도 그 뒤를 받쳤다.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부산 케이티와의 경기는 케이티의 92-77 완승으로 끝났다. 케이티 찰스 로드가 21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으로 맹활약했고, 김현수(14득점 3리바운드)와 김승원(14득점 2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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