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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떠나 바르셀로나 데뷔…로드리 "승리해서 더 기뻐"
작성 : 2026년 08월 28일(금) 13:03

로드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로드리가 이적 후 첫 경기를 가졌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2026-2027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로드리의 바르셀로나 데뷔전으로 주목을 받았다.

로드리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8분 하피냐와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약 27분 동안 중원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며 홈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지난 19일 로드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9년부터 맨시티에서 뛴 로드리는 팀의 핵심 선수로 오랜 기간 활약했다.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와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기여했고, 2024년에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인정받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스페인의 주장으로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로드리는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까지 차지했다.

경기 후 로드리는 DAZN과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첫 경기를 뛰게 돼 기쁘다"며 "승리해서 더 기분이 좋다. 내 리듬을 되찾고 이 훌륭한 팀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느낌이 든다"고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빨리 내 감각을 되찾아야 한다. 모든 일이 잘 풀려서 매우 기쁘다"며 "내가 원하던 위치에 있다. 이제는 축구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전반 37분 하피냐의 선제골과 후반 37분 페르민 로페스의 추가골을 묶어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4일 리그 개막전에서 엘체를 5-0으로 완파한 바르셀로나는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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