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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둘째 출산 후 '두데' 복귀 "첫째 눈치 보느라 두 집 살림하는 기분"
작성 : 2026년 08월 26일(수) 18:07

안영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안영미가 출산 휴가를 마무리하고 라디오 DJ로 복귀하며 솔직한 일상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2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안영미는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최근 'BAD'(배드) 댄스 챌린지로 글로벌 화제몰이 중인 그룹 에이티즈를 언급하며 멤버 산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전에는 아이돌을 봐도 내가 이제 아기 엄마니까 다 아들처럼 보였고 '우리 아이도 저렇게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 정도였는데, 산이 씨 춤추는 거 보고 순간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살아있음을 느꼈다. '그래! 이거지!' 싶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또한 손등에 밴드를 붙인 모습으로 청취자의 걱정을 샀는데, 이와 관련한 질문에 안영미는 "주부습진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 초기 때부터 주부습진이 와서 손이 엉망이었다. 임신해서 약을 못 바르다가 이제서야 모유 끊고 약을 바를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안영미는 육아에 대한 고충도 토로했다. 육체적인 힘듦 보다도 아이의 감정을 살피는 게 더 힘든 것 같다고. 그는 "잠 못 자는 거야 늘 각오가 되어있으니까 상관없는데 첫째 아이가 약간 질투도 했다가 내 말 한마디에 상처받을까 봐 그 감정까지 살피면서 신경 써야 하니까 동시에 두 집 살림하는 기분"이라며 힘들다는 심경을 털어놓았다.

한편 안영미는 2020년에 비연예인과 결혼해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장거리 부부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2023년 첫째 아들을 품에 안은 데 이어, 최근 둘째를 출산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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