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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코리안 더비'서 판정승…호펜하임, 마인츠에 2-0 승리
작성 : 2015년 03월 01일(일) 02:10

김진수(23·호펜하임)가 1일(한국시간) 오후 5시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대표팀 환영식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진수(호펜하임)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코리안 더비'에서 승리를 거뒀다.

김진수가 활약하는 호펜하임은 28일(한국시간) 오후 11시30분 독일 레인-네카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김진수는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마인츠의 박주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77분을 소화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구자철은 이번 경기에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호펜하임은 선제골 사냥을 통해 기선을 제압하려고 했으나, 마인츠의 강력한 저항에 막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마인츠 역시 호펜하임의 빈틈을 찾았으나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김진수와 박주호는 각각 소속팀의 왼쪽 측면과 중앙을 틀어막으며 제 몫을 다했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되자, 분위기가 급변하기 시작했다. 기세를 끌어올린 쪽은 호펜하임이었다. 호펜하임은 후반 10분 케빈 볼란트의 선제골에 힘입어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31분에는 유진 폴란스키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마인츠는 0-2로 끌려가자, 후반 32분 박주호 대신 호프만을 투입했으나 분위기를 바꾸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호펜하임의 2-0 승리로 끝났다. 김진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다시 한 번 주전 입지를 굳혔다.


이상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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