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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번리 꺾고 8위↑
작성 : 2015년 03월 01일(일) 00:05

기성용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6)이 한국인 한 시즌 최다골에 도전했으나 다음 기회로 미뤘다.

스완지는 1일(한국시간) 자정 잉글랜드 랭커셔카운티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4-2015 EPL 27라운드 번리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비겼다.

지난달 22일 맨체스터 유나티드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스완지는 2연승을 달려 11승7무9패(승점 40)로 웨스트 햄(승점 39)을 제치고 8위로 한 계단 올랐다.

지난해 8월23일 EPL 2라운드에서 번리를 상대로 1-0으로 이겼던 스완지는 이날 승리로 '더블 리그'를 달성했다.

기성용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시즌 5호골을 기록 중인 기성용은 한국인 한 시즌 최다골 기회를 다음 경기에서 도전하게 됐다.

이날 스완지는 전반에는 기성용의 적극적인 패스로 기회를 만들어 나갔다. 기성용은 중원에서의 폭발적인 드리블로 적극적으로 쇄도한 뒤 오른쪽 측면에 있는 카일 노튼에게 연결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결정적인 기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반을 득점 없이 비긴 채로 마친 스완지는 후반 26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 나갔다. 존조 셸비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 이후 문전에서 혼전상황이 벌어졌다. 이 상황에서 잭 코크가 날린 슈팅이 번리의 키에런 트리피어 맞고 골문을 갈랐다.

스완지는 경기 종료 약 10분을 남겨 놓고 번리의 연달아 이어진 강력한 슈팅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번리는 4승10무13패(승점 22)가 됐다.


김진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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