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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데뷔 20주년 막콘 반응 뜨겁지 않아, 멘트 더 길게할 것…에너지 다 쓰겠다" [ST현장]
작성 : 2026년 08월 23일(일) 19:12

사진=YG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빅뱅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유도했다.

2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빅뱅의 데뷔 20주년 월드 투어 'BIGBANG 2026-2027 WORLD TOUR XX : COSMOS IN GOYANG'이 열렸다.

이날 빅뱅은 'FANTASTIC BABY' 'HANDS UP' 'TONIGHT'으로 오프닝 공연을 꾸몄다.

이어 멤버들은 인사를 건넸다. 특히 고양에서 진행되는 만큼, 멤버들은 '고양'으로 장난을 쳤다. 대성은 "인사할고양", 태양은 "오늘이 마지막 공연인고양? 그런고양?"이라며 "오늘 정말 모든 에너지 다 쏟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드래곤은 "마지막 날이라 만끽하고 싶다"며 팬들의 함성을 들은 뒤 "2006년부터 시작해서 2026년에 와 있다. '코스모스'에 오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인사했다.

대성은 "20년째 큰대 소리성으로 인사드리고 있는 놈. 여러분들의 큰 소리 대성"이라고 소개하면서 "오늘 '코스모스'를 풀 코스모스로 모시도록 하겠다"고 했다.

태양은 "20주년을 맞아서 새로운 무대로 여러분들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반갑다. 오늘이 마지막 콘서트지 않나"라며 멤버들을 향해 "이 질문을 안 할 수 없다. 데이 1, 데이 2에 비해서 오늘 어떤가"라고 물었다.

대성은 "반응이요? 첫째날 둘째날은 살짝 뜨뜻미지근했다"고 했고, 지드래곤은 "지금 약간 미지수다. 태양처럼 뜨겁지 않다. 그냥 뜨뜻"이라고 했다.

태양은 "저도 아직은 더 많이 여러분들이 뜨거워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면서 "첫째날, 둘째날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늘은 대화, 토크를 여유롭게 하고 있다. 고양 경기장이 10시에 모든 전원을 끈다고 해서 이틀간 토크를 줄여나갔다. 하지만 오늘은 여러분들의 반응에 따라서 달라진다. 또 원래보다 30분이 늘었지 않나"라고 앞선 이튿날보다 30분 일찍 시작한 이날 공연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태양은 "서울에 있는 형식상 마지막 공연이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다 쓸 거다. 남길 수 없다. 큰 목소리로 따라 불러달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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