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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연기' 이청용, 3월 중순 돌아온다
작성 : 2015년 02월 28일(토) 12:03

크리스탈 팰리스에 입단한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블루 드래곤'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이 생각보다 늦어진 내달 중순 돌아온다.

영국 런던 주간지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는 28일(한국시간) "이청용이 3월 중순 즈음이면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한 몫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보도했다.

당초 이청용은 이번 주말 웨스트햄 원정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완전한 회복 후 출전을 위해 복귀를 한 박자 늦춘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이청용은 오만과의 호주 아시안컵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의 거친 태클로 오른쪽 정강이뼈에 실금이 갔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 날 볼턴 원더러스를 떠나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며 약 3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했다.

지난 겨울 알란 파듀 감독을 선임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청용을 포함해 조던 머치·숄라 아메오비 등 전력 보강에 치중했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는 현재 프리미어 리그 13위로 강등권인 18위 번리와 불과 승점 5점 차에 불과하다.

이에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청용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영리한 움직임과 뛰어난 패스 센스를 지닌 이청용은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부상 중이던 기존 주전 미드필더 마일 예디낙의 복귀도 이뤄질 것으로 보여 이청용의 회복과 함께 크리스탈 팰리스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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