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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니모이, 83세로 별세…폐질환 원인
작성 : 2015년 02월 28일(토) 09:03

영화 '스타트렉'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27일(현지시간) 83세로 별세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가 27일 레너드 니모이의 부인 수전 베이 니모이의 말을 인용해 "'스타트렉'에서 스폭 역을 맡은 레너드 니모이가 별세했다"고 전했다.

앞서 레너드 니모이는 지난 1월14일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앓고 있다고 팬들에게 알렸다. 그는 "30년 전에 담배를 끊었지만, 너무 늦었다"며 "할아버지가 말하는데, 지금 당장 끊어라"라는 글도 올렸다.

1966년 미국에서 방영된 TV 시리즈 '스타트렉'에서 레너드 니모이는 지구인과 벌칸인의 혼혈이며 뾰족한 귀를 가진 스폭 역을 맡아 스타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영화판 '스타 트렉 Ⅲ'와 Ⅳ의 감독을 맡은 바 있다.


정라진 기자 ji-ny@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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