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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 페이커·우지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홀 오브 레전드' 헌액…서양 선수 최초
작성 : 2026년 08월 18일(화) 18:30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구권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미드라이너 '캡스(Caps)' 라스무스 뷘터(G2 이스포츠)가 '페이커' 이상혁(T1), '우지' 젠쯔하오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홀 오브 레전드(Hall Of Legends)'에 헌액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16일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역사상 전설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홀 오브 레전드'의 세 번째 헌액자이자 서양 선수 사상 최초의 헌액자로 라스무스 뷘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라스무스 뷘터는 역대 최고의 서구권 선수로 꼽힌다. 프니틱, G2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증명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LEC)에서 무려 17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8년 프나틱, 2019년 G2 이스포츠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는 우승을 거머쥐었다.

크리스 그릴리(Chris Greeley) LoL 이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캡스' 라스무스 뷘터는 예측을 불허하는 선수처럼 느껴진다. 플레이 메이킹, 리더십, 압박 속에서도 침착한 존재감을 통해 중요한 순간에 빛을 발하는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서양 플레이어들에게 영감을 주며 전 세계 팬들의 존경을 받았다. 사상 최고 수준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를 넘어, 이스포츠 영웅이 갖춰야 할 모든 것의 모범이 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한편 18일 독일 베를린에서 홀 오브 레전드 트로피 수여식이 열리며, 9월 10일부터 게임 내 헌액 기념 이벤트가 시작된다. 이벤트 기간에는 라스무스 뷘터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는 이벤트 패스와 헌정 장식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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