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우둔살 특징이 화제다.
우둔살은 소의 엉덩이 안쪽에 위치한 내향근과 반막모양근으로 구성되어 있다. 덩어리가 크고 마블링이 적은 살코기를 말한다.
이는 약간 짙은 진홍색을 띤다. 근내지방의 함량이 적고 육단백질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고기 덩어리가 큰 것에 비해 고기의 결이 거칠지 않고 굵은 근섬유들이 균일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고기 덩어리가 커서 부분마다 부드러움의 차이가 있다. 우둔살은 '볼기살'로도 불리며 소의 뒷다리 부위 중 가장 연하다.
소 한 마리당 약 15.8kg 정도 생산되는데, 지방이 거의 없는 살코기이기 때문에 육회로 이용해도 좋지만 조미해서 먹으면 더 좋다.
고기 덩어리의 위치에 따라 조직감이 다를 수 있어 요리 용도에 따라 고기를 써는 두께에 주의해야 한다. 불고기, 주물럭, 산적, 육포, 장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 수 있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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